본문 바로가기
편의점 이야기/GS25 일상

[GS25 편의점] ' 밀푀유 김밥 ' 솔직 후기_내돈내산

by 애리포터 2021. 3. 29.

안녕하세요. 애리포터 입니다:)

오늘은 처음 편의점 음식 리뷰를 해보는데요.

알바를 하면서 자주 먹기는 하는데 일하면서 먹다 보니 사진 찍을 생각도 없이

그냥 먹기만 해서 못했네요...ㅠㅠ

 

편의점은 거의 매주마다 새로운 메뉴가 있는 것 같아요.

저번 주에도 새로 나온 김밥이 있길래 먹어 보았습니다.

 

메뉴: 밀푀유 김밥

가격: 3,300원

칼로리: 423 kal

커피와 함께 먹어보았는데요.

'보기 좋은 김밥이 먹기에도 맛있다'라는 문구처럼 김밥이 예쁘게 생기긴 했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김밥 7개와 마요네즈 소스가 같이 담겨 있어요.

살짝 아쉬웠던 게 보통 도시락 보면 소스는 따로 담아져 있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릴 때

따로 빼고 데울 수 있는데 여기는 그냥 같이 담겨 있더라고요. 이 점이 좀 단점이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많이 데우면 소스가 따뜻해질까 봐 20초만 돌렸거든요.

조금만 돌리면 밥알이 좀 딱딱한데 다행히 김밥을 미리 냉장고에서 빼놓아서 잘 데워졌어요ㅎㅎ

 

 

 

김밥을 꺼냈습니다. 처음에는 '밀푀유 김밥'이라고 해서 '밀푀유 나베'에 들아가는 재료로 김밥을 만들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김밥의 생김새가 '밀푀유 나베'처럼 보여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나 봐요.

 

 

재료를 보시면, 깻잎이랑 계란, 햄, 어묵, 단무지가 들어가 있는데요. 중간에 단무지가 있는데 젓가락으로 김밥을 잡으면 단무지가 나오려고 해요. 젓가락으로 잘 잡고 먹어야 해요.

처음에는 소스를 찍지 않고 먹었어요. 계란이 비중이 크다 보니 계란 맛이 확실히 많이 나더라고요.

 

 

그다음에는 소스에 찍어서 먹었어요. 사진에는 안 나왔지만, 소스에 찍자마자 김밥이 풀리더라고요.

재료가 다 나와서 하나씩 주워 먹었어요...

소스 찍을 때 김 부분을 젓가락으로 잡고 찍어야지 김밥이 안 풀리고 먹을 수 있어요.

 

 

김밥 맛은 계란 김밥에 깻잎 향이 나는 보통 김밥인데 마요네즈 소스를 찍어먹으니까 확실히 맛있더라고요.

보통 마요네즈가 아니라 고추냉이를 넣은 마요네즈라 느끼함을 잡아주고, 평범한 김밥이 특별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아 살짝 부족한 롤 초밥 같은 맛이라고 할까요? 아무튼 맛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다 먹었습니다. 맛은 확실히 있었지만, 김밥 한 줄에 3,300원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에요.

그래도 전 이 소스가 맛있었기에 가치 있는 식사였다고 생각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구매 의사: 80%

 

 

PS: 고추냉이를 싫어하시는 분은 이 김밥은 안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김밥이 7개라 양이 좀 적게 느껴지는 분도 계실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