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 제작진이 만든 디즈니 최초 뮤지컬 <엔칸토 : 마법의 세계> 11월 24일 개봉
11월 24일에 개봉하는 디즈니 신작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정 라틴 아메리카 문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디즈니 사상 처음인데요.
스페인어로 매력, 매혹, 마법이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 '엔칸토'를 따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7월에 이미 공개된 메인 예고편만 봐도 화려한 라틴 아메리카 풍이 확 느껴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Js_ihmMZfg
간단한 줄거리
특별한 능력을 가진 가족이 사는 집.
콜롬비아 산속 마법으로 매료된 작은 마을에 사는 '마드리갈' 가족은 모두가 특별하고 이례적입니다.
피아노 2대를 아무렇지 않게 들어버리는 능력.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
손이 닿으면 꽃을 피울 수 있는 능력.
그러나 그러지 못한 사람이 딱 한 명 있죠. '미라벨'은 가족 구성원 중 유일하게 마법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열정이 넘칠 뿐이죠.
그러나 어느 날 엔칸토를 둘러싼 마법이 위협당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위기의 순간, 이들을 구할 수 있는 건 바로 평범한 '미라벨' 뿐입니다.
연출과 음악
라틴 아메리카 문화 만의 다채로운 색감과 디즈니가 연출한 매혹적인 그림에 신나는 라틴음악까지 <엔칸토>는 디즈니가 준비한 판타지 뮤지컬 영화입니다.
뮤지컬에서 유명한 린 마누엘 미란다가 음악에 참여해서 화제가 되었는데요.
<인 더 하이츠>와 <해밀턴>을 만든 인물로, 본인이 각복도 쓰고 작곡도 하여 노래도 직접 부르기도 하고 출연해 연기까지 엄청난 재능이 있는 인물인데요.
디즈니의 뮤지컬 영화 <모하나>의 음악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연출은 <주토피아> 제작진이 5년 만에 다시 맡게되었는데요.
<주토피아>, <라푼젤>의 감독을 맡았던 바이론 하워드와 <주토피아> 공동 연출, 각본을 맡았던 재러드 부시가 함께 참여했다고 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하여 디즈니도 다른 영화사들처럼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요. 열심히 만든 영화들이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하고 디즈니 플러스로 직행해야 했습니다.
<엔칸토>는 펜데믹 기간 이후 처음으로 극장에서 개봉하는 영화입니다. 신비로운 라틴 아메리카 판타지 엔칸토는 11월 24일 개봉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좋은 영화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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