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투모로우 워(The Tomorrow War) 아마존 프라임 영화
우린 30년 후의 당신들 입니다
안녕하세요. 애리포터 입니다:)
제가 저번 주에 아마존의 OTT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에서 <투모로우 워>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아마존에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친구가 알려줘서 알게 되었어요. 아마존 스트리밍 영화 중에 이 영화가 그나마 흥행작이라고 해서 보게 되었어요.
※스포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중요한 내용은 빼고 얘기했습니다.
영화 소개
투모로우 워 (The Tomorrow War ,2021)
장르: 액션, 모험, SF
감독: 크리스 맥케이 (대표작: 레고 무비)
러닝타임: 140분
imdb평점: 6.8점
주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쥐라기 월드>로 유명한 '크리스 프렛'이 주연을 맡았고요. 이본느 스트라호브스키, 베티 길핀, j.k 시몬스, 샘 리차드슨, 에드윈 호지 등이 출연한 작품입니다.
줄거리
주인공 댄 포레스트(크리스 프렛)는 베테랑 군인 출신으로 은퇴를 하고 고등학교에서 생물을 가르치는 선생님인데요. 2022년 12월,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며 사람들과 그의 가족인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중계를 보는 도중 갑자기 TV 화면이 이상해지면서 30년 후의 미래에서 시간 이동을 해온 무장 병력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외계 생명체에 의해 전 세계가 위기이며 11개월 후면 미래의 모든 인간이 지구 상에서 사라질 거라고 말합니다. 결국 현 인구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미래에서 과거로 왔다는 얘기인 거죠.
즉시 세계 군대를 미래로 보내서 외계 생명체인 '화이트 스파이크스'와 싸우기 위해 미래로 갈 수 있는 '점프 링크'를 전 세계에 세웁니다. 그러나 점프 요건이 맞아야 미래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군인의 50%만이 갈 수 있었죠. 결국 이후에는 민간인들도 조건이 맞을 시 무차별적으로 징집하여 강제로 미래에 보내기 시작하죠.
미래로 간 사람들이 돌아올 확률은 20%도 되지 않는 가운데, 댄 포레스트에게 영장이 나오면서 점프 요건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소에 가게 되는데, 결국 조건이 맞아 강제로 가게 됩니다.
미래로 가는 사람들은 이렇게 팔에 기계를 강제적으로 심어서 미래에서 일주일 동안 임무를 수행하고 그때까지 생존하게 된다면 자동으로 현재로 다시 보내지는 시스템으로 징집을 하게 됩니다.
결국 강제로 미래에 가게 된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화이트 스파이크스와의 전쟁을 하며 영화의 스토리가 진행되게 됩니다.
가자마자 이런 외계 생명체와 싸우게 되죠.
좋았던 점
1. 미래의 사람들이 과거의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에 함께 미래로 가서 싸운다는 설정
2. 과거에는 이런 외계 생명체와의 전쟁하는 영화가 많았던 것 같은데 최근에 본 적이 없어서 새로웠음
3. 일단 영화 스토리는 건너뛰고 외계 생명체의 CG가 어색하지 않고 실감 났다.
아쉬웠던 점
1. 여성, 남성 차별 없이 점프 조건만 맞으면 어느 누구라도 강제로 총만 던져주고 미래에 보내는 설정이 너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갑자기 누가 저한테 총만 주고 이제 괴물과 싸우라고 하면 전 아마 그 자리에서 제 머리에 총을 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죽으니까 말이죠.
2. 30년 후의 미래라는 설정임에도 현재와 비슷한 무기 수준과 주변 건물 상태.
3. 초반에는 죽이기도 힘들던 외계 생명체가 후반부에는 너무 어이없게 잘 죽어서 의아함
총평
부분 부분 개연성이 맞지 않는 부분이 신경 쓰였지만, 독특한 설정과 배우들의 좋은 연기로 그래도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요즘 영화 시장이 좋지 않은데 SF영화, 액션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영화를 보시고 싶은 분들은 '프라임 비디오'에 한달 동안 무료 체험을 하고 있으니 가입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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