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추천] 존박 X전미도 - _Stay(밤새 서로 미루다) 곡정보, 뮤비, 가사, 감상평
12월 9일에 발매되었던 존박과 전미도의 '밤새 서로 미루다'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부르시는 걸 보고 알게 된 노래인데요.
역시 노래 잘하시는 두 분의 듀엣이 정말 잘 어울리는 곡인데요.
한번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곡 정보
아티스트: 전미도, 존 박
앨범: 밤새 서로 미루다
발매일: 2021.12.09
작곡: 이주형, 권애진
작사: 존 박, 이주형
편곡: 이주형
가사
있잖아 문득
중요한 일을 까먹은 듯한 그런 기분
건망증처럼
그래 나도 문득
아직 못다한 얘기가 자꾸 맴돌아
혼잣말처럼
우리 밤새 서로 미루다
끝내 하지 못한 말
그대 모르게
연습했었던 말
뭐가 그렇게 두려웠는지
더 멀어질까 못한 말
지금이라도 전한다면
잊혀지게 될까
널 잊을 수 있을까
이젠
혹시 부담될까
네 안부조차 모르는 게
널 위한 배려라 (날 위한 배려라)
믿었었나 봐
우리 밤새 서로 미루다
끝내 하지 못한 말
그대 모르게
연습했었던 말
뭐가 그렇게 두려웠는지
더 멀어질까 못한 말
지금이라도 전한다면
잊혀지게 될까
널 잊을 수 있을까
잘 지내도 돼
영영 못 잊어도 돼
또 다신 너를 보낼 수가 없어
밤새 서로 미루다
끝내 하지 못한 말
수백 번 넘게
꾹 삼켰던 그 말
먼저 다가오기를 기다린
어리석었던 우리의
모든 걸 바꿀 수 있었던
하고 싶었던 말
꼭 듣고 싶었던 말
Stay
감상평
오랜만에 존박님이 신곡을 들고 오셨는데요.
이번 신곡엔 전미도님이 듀엣으로 참여해 더욱 특별했던 것 같아요.
'밤새 서로 미루다'는 이별한 두 남녀의 아쉬운 마음을 노래하는 겨울 듀엣 발라드 곡인데요.
서로를 향한 슬픔과 후회의 모습을 그린 가사가 담담한 피아노, 영화 같은 스트링 사운드를 만나
겨울이 우리에게 주는 따뜻하면서도 쓸쓸한 감성을 진솔하게 보여주는 곡입니다.
평소 서로의 팬이었던 존박과 전미도님은 이번 듀엣곡 '밤새 서로 미루다'를 통해
탁월한 감정 표현과 다양한 음역대까지 소화해내며 두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는 곡입니다.
현재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음원을 내주신 전미도님 정말 감사하고요.
역시 존박님 노래 잘 부르시는 건 알았지만 이번 곡을 통해 또 한 번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에 듣기 좋은 따뜻하고 애틋한 '밤새 서로 미루다' 많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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