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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보고 왔습니다. (후기) feat. 쿠키영상 2개

by 애리포터 2021. 12. 22.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보고 왔습니다. (후기) feat. 쿠키영상 2개

 

2021년 12월 15일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했습니다.

전편에서 미스테리오의 계략으로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탄로 나며 끝나서 다음 편을 정말 기다렸는데요.
개봉한 날 바로 보러가고 싶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결국 늦게 보게 되었어요.


*스포가 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팬을 위한 선물

제가 스파이더맨을 정말 좋아해서 이번 마블에서 나온 스파이더맨뿐만 아니라 과거의 스파이더맨도 정말 재밌게 봤기 때문에 이번 영화가 저에게는 아주 큰 선물 같았거든요.

대부분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옛날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이었던 토비 맥과이어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맨이었던 앤드류 가필드가 이번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 등장합니다.
전 이 사실을 모르고 영화를 봤었는데 중간에 나오는 빌런들을 보고 눈치를 챘습니다.

셋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괜히 찡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다른 세계에서 왔지만 같은 아픔을 느꼈기 때문에 정말 셋이 형제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톰 홀랜드

톰 홀랜드를 보면서 느끼는 건데 "스파이더맨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원래 스파이더맨은 고등학생인데, 역대 스파이더맨을 보면 고등학생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거든요.
그런데 톰 홀랜드를 보면 정말 고등학생 그 차제라고 생각합니다.
외면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약간의 철이 없는 성격과 찌질한 모습(?) 그리고 아직 어리고 미성숙한 모습이 정말 그 나이다운 모습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에도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런 모습이 어떻게 보면 히어로가 저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맞다 고등학생이지"라는 생각을 떠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역시 마블 영화구나...

마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난 적은 거의 없었는데요.
역시 이번 스파이더맨도 결말이 좋게 끝나지는 않았습니다.
엄청 안 좋은 결말은 아니에요. 어쩌면 약간의 열린 결말 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해피 엔딩보다는 이번 결말이 어쩌면 스파이더맨이라는 히어로에게 맞는 결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쿠키 영상 2개

영화가 끝나면 쿠키 영상 2개가 나오는데요.


하나는 베놈이 나오는 영상이고 두 번째 쿠키 영상은 닥터 스트레인지의 후속 편을 예고하는 영상이에요.
급하다면 처음 나오는 쿠키 영상만 보고 가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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