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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웹툰

[웹툰 추천] 순끼 작가님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소개 합니다.

by 애리포터 2021. 3. 23.

4년 만에 돌아온 순끼 작가님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

 

 

 

안녕하세요. 애리포터 입니다:)

 

제가 평소에 웹툰이나 웹소설을 정말 많이 읽는데요. 지금도 많이 읽지만 특히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는 웹툰을 엄청 많이 읽었어요.

그중에서도 순끼님의 <치즈 인 더 트랩>은 저와 같이 성장해 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3번을 재탕할 정도로 이 웹툰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순끼 작가님은 좋은 작화와 뛰어난 스토리텔링, 특히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나, 인물들 간의 관계를 잘 표현해주신다고 할까요. 그래서 사실 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었는데 치인트가 첫 작품이라 그게 참 아쉬웠죠.

 

그런데 이번에 4년이 지나고 나서 이렇게 신작을 내주시다니 정말 감격스럽다고 할까요.

 

1. 특별한 배경

 

 

 

1999년, '세기말'이라는 제목답게 주인공인 '미애'는 귀밑 3cm의 짧은 단발머리 스타일이에요. 딱 저의 부모님 세대인 것 같아요. 체크무늬의 긴치마인 교복과 미애가 읽는 만화책을 보면 많이 오글거리는 등장인물의 대사 저의 세대에 대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공감은 안 가지만,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는 것처럼 저 시대는 저랬었구나 라는 느낌을 주어서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재미를 주는 것 같아요.

 

2. 앞으로의 기대 

 

 

사랑을 아직 잘 모르는 착하고 순수한 '미애'와 화나 있는 표정과 사나운 말투 그리고 남들보다 큰 키 때문에 주변인들의 오해를 받는 전학생 '김철' 아직은 초반으로 둘의 관계가 좋지 않지만, 점차 둘 사이가 가까워지겠죠.

 

순끼님께서 전작인 <치인트>를 마무리 지으실 때 다음 차기작은 좀 가벼운 감정선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다고 하셨는데 과연 이번 웹툰은 어떻게 전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치인트>만큼 무겁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냥 가벼울 것 같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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