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우회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강화된 도로 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7월에 시행된다고 합니다. 불법 우회전으로 단속되면 보험료까지 인상된다고 하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의해야 하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경남 창원에서 달리던 트럭이 잠시도 멈춰서지도 않고 그대로 우회전을 하여 당시 초록불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트럭에 치여 목숨을 잃은 사고도 있습니다.
우회전 교통사고 현황
지난 3년동안 전국에서 우회전 교통사고로 212명이 사망하였고, 1만 3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에 보행자 보호 의무가 더욱 강화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오는 7월 12일에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12일 시행하는 도로교통개정안
바뀐 도로교통 개정안의 핵심은 보행자 신호 초록불에 우회전시 "일단 멈춤"입니다.
기존에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보행자가 있을 때만 일시 멈춤을 하면 되지만, 강화된 법은 보행자가 길을 건너려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릴 때도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초록불일 때 지나가도 되지만, 일단 일시정지를 해서 좌우를 살핀 뒤 보행자가 횡단보도와 인도에 없을 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이후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어기면 기존의 벌금과 범칙금 이외에도 최대 10%의 보험료가 할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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