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추천] 태연의 '너를 그리는 시간'(Drawing Our Moments) 가사
안녕하세요. 애리포터입니다:)
오늘 추천할 노래는 태연의 '너를 그리는 시간'이라는 노래입니다. 이 곡은 태연의 정규 2집의 수록곡 중 하나인데요.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은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라는 곡이었는데, 오히려 타이틀보다 수록곡인 '불티'라는 곡이 더 유명했던 앨범이었어요.
곡 정보
아티스트: 태연
앨범: Purpose - The 2nd Album Repackage
발매일: 2020.01.15
작곡: Lawrence Lee, Malin Johansson, Dan Sundquist, Hjalmar Wilen
작사: 조윤경
가사
낮은 빗소리에 잠에서 깨
더 깊이 잠든 널 바라볼 때
내가 느낀 모든 떨림
어슴푸레 물든 새벽빛엔
그윽한 향기가 밴 듯해
더 이끌린 마음까지
따스한 네 곁에 난 누워
나만 알 기억에 너를 채워
평범한 이 순간이
스며들어 더 깊이
네게 물들어 가는 눈빛
모든 걸 다 비운 듯이
새하얗던 내 맘속
그려봤던 널
마주 봤던 건
아침보다 찬란해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어두워 보일 때도
너를 닮은 색
내게 번질 때
꿈에 봤던 천국을 담은 그 빛
그려 봐 널
말없이 내어 준 너의 어깨는
얼어 버린 하루까지
너의 체온을 전해 이미
모든 걸 다 비운 듯이
새하얗던 내 맘속
그려봤던 널
마주 봤던 건
아침보다 찬란해
우리 앞에 놓인 길이
어두워 보일 때도
너를 닮은 색
내게 번질 때
꿈에 봤던 천국을 담은 그 빛
수없이 새로울 날이
두렵지 않게
더 깊어 갈 모든 순간
바라봤던 널
그려 봐 Oh 널
더 긴 밤 꿈에 날린 고운 그 빛
따라 걷다 우연히
나를 찾던 널
알아봤던 건
눈물 나게 따스해
유리창을 따라 내린
투명한 빗방울도
지금 내 맘에
젖어든 그대를
밤하늘 별빛처럼 셀 수 없이
그려 봐 널
안아 봐 널
낮은 빗소리에 잠에서 깨
더 깊이 잠든 널 바라볼 때
이런 떨림
감상평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당신을 생각한다" 보다 "당신을 그려본다"라는 말이 뭔가 더 상대방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는 것 같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나도 이런 누군가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역시 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말이 있듯이, 후반부는 태연의 가창력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태연의 'UR'이라는 노래가 떠올랐다.
이 노래 너무 좋으니 다들 한 번씩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댓글